안보면 손해! 구독자님, 반갑습니다.
코칭 고민 상담소의 코니가 네 번째 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
코칭 고민 상담소는 구독자분들의 사연과 조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전문코치의 코칭적 솔루션을 제공해드리는 특집 뉴스레터입니다.
*코칭적 솔루션이란? 코칭을 통한 솔루션이 아니라, 코칭 철학과 코칭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솔루션을 의미합니다.
그럼, 네 번째 사연을 만나볼까요?
닉네임 '이러다 다~ 죽어'님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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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코칭문화확산팀 컨텐츠파트 김다솔 연구원(KA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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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장쪽에서 일하게 된지는 일년 남짓 되었네요.
잠깐의 부주의로도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곳이고,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큰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저와 직원들은 늘 경각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요.
그렇더라도 현장이라는 게 늘 크고 작은 이슈가 발생하고 누군가 늘 수습을 하고 있게 마련인데요, 최근 들어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고를 안 하고 수습하거나,
보고되지 않은 실수들이 계속 반복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인 듯 하더라고요.
저를 어려워해서인가 했는데 직원들끼리도 공유가 안 되는 분위기이니, 왜
보고를 안 하냐고 다그쳐도 보고, 주기적으로 회의도 가졌는데 묻기 전에 나서서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답답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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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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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다~죽어'님, 고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간 두려움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울인 노력들이 대단하십니다. 그럼에도 변화되지 않는 부분들 때문에 고민 많이 되시겠어요. 두려움 없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키워드는 심리적 안전감입니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종신교수이자 ‘두려움 없는 조직’의 저자 에이미 에드먼슨은
“구성원이 업무와 관련해 그 어떤 의견을 제기해도 벌을 받거나 보복을 당하지 않을 거라고 믿는 조직 환경”이라고 심리적 안전감을 정의했습니다. 조직내 심리적 안전감이 없으면 솔직한 대화가 불가능하고 나쁜 소식이나 실수를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거나 알리는 것 자체를 꺼리게 됩니다.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는 것은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고 수평적으로 의사소통하며,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해 가는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심리적 안전감을 조직에 적용하는 3단계를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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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칭 팁1. 실수를 재정의 함으로써 심리적 안점감의 토대를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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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것, 무능력을 증명하는 것,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 등으로 정의하게 되면, 조직내 모든 구성원은 실수를 숨김으로써 자기를 보호하려는 전략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실수는 업무를 수행하고, 도전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런 결과일 수 있습니다. 실수를 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수를 통해 학습하고 공유하는 사람이 능력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실수를 통해 학습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첫 단계 심리적 안전감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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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칭 팁2. 상황적 겸손으로 참여를 유도하자
2000년대 파산 직전의 제록스를 극적으로 회생시킨 CEO겸 이사회 의장 앤 멀케이는 "리더가 모르는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면, 직원들은 오히려 자신감을 얻는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제록스의 직원들은 리더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의견을 스스럼없이 제기할 수 있었고 이는 날개가 되어 추락하는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발판이 되었다고 합니다.
앤 멀케이가 직원들의 보여준 모습을 상황적 겸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더가 자신이 완벽하지 않고, 모를 수 있고, 실수할 수 있다는 취약성을 노출할 때, 구성원들은 심리적 안전감을 갖고 자신의 실수, 취약성을 노출할 수 있습니다.
📢 코칭 팁3. 생산적으로 반응하자
생산적으로 반응하는 첫 번째 단추는 가치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구성원의 용기 있는 발언을 진심으로 경청하고, 제기된 문제를 인정하고,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어렵게 말을 했는데, 되려 잘못을 추궁당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면 다시는 자기에게 불리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문제해결의 방법을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상대의 감정을 무시하고 충고, 조언, 설득하는 것은 심리적 안전감을 훼손하는 리더의 흔한 실수 중 하나입니다. 미래 지향적인 태도로 문제를 바라보고 필요한 도움을 제공해 보세요. 다음 단계의 작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실수, 문제는 배움의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실수라는 오명을 제거하고, 학습과 혁신의 의미로 재정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심리적 안전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력한 표현들입니다.
💬 "도움이 필요해요."
💬 "제가 실수했군요."
💬 "제가 뭐 도울 건 없나요?"
💬 "솔직히 말해줘서 고마워요."
💬 "그런 어려움이 있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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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실 우리 구독자 분들도
다음의 코칭 질문에 셀프로 답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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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팀의 심리적 안전감 수준은 10점 기준으로 몇 점인가요?
2. 심리적 안전감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리더의 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3. 실수를 학습의 과정으로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4. 우리 팀은 실수에 대해 어떤 감정들을 갖고 있나요?
5. 서로에 대한 인간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6. 어떤 표현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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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코칭문화확산팀 컨텐츠파트 이혜원 연구원(KAC)
글l 자문: 조남철 전문코치(KP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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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된 사연은 코민상담소 특집 뉴스레터에 실리며, 각색될 수 있습니다. ※ 고민 상황을 상세히 설명할수록 선정 확률이 높아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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