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Thomas Frey)는 2030년에는 약 20억 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예측했다. 미국의 경우 2020~2030년 사이에 현재 일자리의 약 50%가 사라지고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거라고 한다. 직업만 교체되는 게 아니다. 세대도 교체된다. 현재는 직장인의 50%가 밀레니얼 세대이나 Z세대가 사회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조직문화가 변화하고 커뮤니케이션과 MZ 세대 간의 갈등관리도 이슈가 되고 있다. 그리고 2024년 현재 한 직장에 베이비부머 세대부터 Z세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고 있다.
젊은 임원의 혁신과 선배 직원의 경험을 융합하라
세대 갈등이 오히려 조직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100대 기업의 임원들이 70년대생(X세대)으로 바뀌었다. 이들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지향하며 글로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조직문화는 빠르게 변화하면서 경쟁과 변화에 뒤처지는 구성원에 대해 가차없는 평가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신임 임원의 나이가 젊어지다 보니, 조직 내에서 세대 간의 갈등도 일어나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선배 직원과 신임 임원 간의 가치관과 업무 수행 방식,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을까?
업무 방식
젊은 임원은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자고 제안하지만, 선배 직원들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변화에 저항한다. 기존 업무 방식에 대한 애착과 새로운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방식
젊은 임원은 비공식적인 메신저나 플랫폼으로 하는 소통을 선호한다. 반면에 선배 직원들은 공식적인 이메일 소통을 선호하며 비공식적인 소통 방식에 불편함을 느낀다. 나 역시 MZ 세대들과 일할 때 부담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양한 플랫폼을 이용하여 회의 안건과 자료들을 공유하는 상황이 낯설고, 직원들은 쉽게 찾아내는 자료를 몇 단계 거쳐서 찾으며 혼자 힘들어할 때도 있다.
서로의 불편함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전 직원 대상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최신 기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사용 방법을 배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러한 교육은 기술적 적응력을 높이고,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며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저항을 감소시켜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2. 채널별 용도를 명확히 한다.
예를 들어 공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이메일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 협의는 메신저를 통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렇게 하면 세대별 선호하는 소통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조직 내 소통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3. 코칭,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경험 많은 직원과 젊은 임원 간의 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한다. 이 방법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서로의 강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임원진의 나이가 젊어지는 추세는 조직 내에서 세대 간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적극적인 노력(갈등관리)을 하면 조직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면 세대 간의 차이를 조직의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
리더의 본질 中
성공진단 임원코칭 프로그램
세대 간 갈등, 원활하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조직 내 발생하는 갈등을 관리하고 예방하여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갈등 관리의 핵심은 상호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이를 통해 조직의 긍정적인 잠재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갈등 관리를 위한 임원의 소통 역량 및 리더십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맞춤형 코칭에 최적화된 성공진단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