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의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10% 정도의 사람만이 자기인식(메타인지)이 높다고 한다. 메타인지가 높은 임원은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감정을 잘 조절하며 적절한 표현을 할 수 있고, 약점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또 대인관계에서도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수용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한다.
반면 메타인지가 부족한 임원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올바로 전달하지 못하여 오해와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그로써 잘못된 결정을 하기 쉽고 감정 조절을 못해 대인관계에서 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리더는 자신의 강점과 보완할 점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야 내·외적으로 어떤 역량을 향상시켜야 하는지 파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자신을 잘 아는 리더가 되면 구성원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함께 행복한 성장을 해갈 수 있다.
현시대 임원에게 가장 필요한 것
먼저 자신이 누구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큰 기대를 안고 직장을 옮겼어요. 그런데 상사와도 사사건건 부딪치고, 부하 직원들은 내가 진행하라는 일이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조직 문화가 이전 회사와 너무 달라서 매일이 전쟁 같습니다."
K사 박 사업부장은 전 직장에서 다방면으로 인정받아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후 자기 능력을 더 키우고자 큰 회사로 이직했다. 그러나 옮긴 회사에서 1년이 넘도록 같은 스트레스가 반복되고 있다.
그는 무엇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지, 도대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이처럼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느낄수록 리더는 자기 자신을 먼저 찾는 시간이 필요하다. 박 사업부장은 임원코칭을 통해서 자신을 이해하고 메타인지를 강화하게 되었다. 그는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하며 경쟁 상황에 능한 스타일이었다. 그 덕분에 전 직장에서는 성과도 잘 나왔고, 인정받으며 신나게 일했다. 그런데 옮긴 회사는 전 회사보다 조직 규모가 훨씬 크고 다뤄야 할 일이 너무 많았다. 즉 상사와 빨리 의견을 일치시켜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했다. 그럼에도 자신의 성향대로 모든 일을 체계화해서 하려다 보니 트러블이 생긴 것이다.
같은 이유로 자기 성향을 의식하지 못해서 직원들만 탓했다. 당연한 것을 못하는 그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것이다. 아울러 경쟁심이 무척 강한 타입이어서 상사와도 무의식적으로 계속 부딪쳐 왔던 사실도 임원코칭을 받으며 발견했다.
자신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성향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메타인지를 통해 자신의 성향이 어떤 면에서 잘 발휘되고 안 되는지 알고 나면 스스로 성장함은 물론 타인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상호 인정하고 존중하는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리더가 자기 인식이 명확할 때 비로소 견고한 팀워크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자신을 잘 알수록 상황 통제력이 올라가므로 자기 신뢰가 높아진다. 자기 신뢰가 높아지면 희망적으로 사고하게 된다. 리더가 희망적으로 사고하면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연스럽게 선순환 프로세스로 이어진다.
책, 리더의 본질 中
성공진단 임원코칭 프로그램
리더의 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
임원이 조직에서 리더십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임원코칭을 통해 지원해보세요. 스트레스 관리와 조직 장악력 등 임원에게 필요한 필수 역량을 맞춤형 리더십 진단 '성공진단'으로 확인하고, 리더 개인의 성향을 데이터화한 보고서를 활용한 체계적인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인지 역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리더십의 단계별 필수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행동과학 기반의 성공진단을 통해 일대일 코칭의 효과를 극대화합니다.
21년간 약 2,500여 개 기업 교육을 담당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인의 역량개발과 조직의 발전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