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은 필요할 때마다 아주 자연스럽게 자주 쓰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아침에 출근하여 간단히 인사할 때도 코칭 질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골프 칠 때를 예로 들자면, 드라이버가 강력해도 공을 넣기 위해서는 퍼터를 쓰는 것처럼 코칭도 환경과 상황에 따라 필요한 스킬을 조금씩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같은 원리를 '스팟 코칭'이라고 정의합니다.
📌스팟 코칭이란?
일상에서 코칭 대상인 구성원의 행동을 관찰하고 코칭 스킬을 활용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구성원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것
스팟 코칭은 상대방이 코칭을 받는다고 느끼지 못할 수 있을 정도로 짧은 시간 안에 수시로 이루어집니다. 인정이 필요할 때는 환하게 인정해 주고, 지난 코칭 이슈를 물어 봐 주고, 힘들어 보일 때는 먼저 다가가서 고생한다고 말해주는 것이 이상적인 스팟 코칭의 모습인데요, 얼핏 들으면 특별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평범한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처럼 처음 시도한다면 쉽지 않을 거예요. 나만의 언어로 소화하고자 노력하다 보면 코칭의 엄청난 위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코칭을 잘 활용하는 이상적인 조직에서는 대표이사부터 사원까지 모두 코칭 대화를 자연스럽게 활용하여 서로 인정하고 열린 질문으로 물어보고 대화하며 의미 있는 소통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 조직 내 코칭의 맥락을 파악한 후 코칭 조직의 특성을 이해한 상황에서 조직 내 리더들이 스팟 코칭을 활용하게 된다면 코칭 리더십을 보다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프로세스 코칭 VS 스팟 코칭
장기간으로 진행되는 프로세스를 가진 일반적인 코칭 대화와 스팟 코칭은 구성원 입장에서 성장과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대화하는 시간과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정식 코칭을 진행했다면 팔로우 업 과정으로 스팟 코칭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업무 현장에서, 회의 할 때,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누는 그 모든 순간이 스팟 코칭의 현장이 되어 일상에서의 코칭을 자연스럽게 실행하는 코치형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스팟 코칭의 활용 TIP!
티칭 후 코칭 질문 활용하기
상대가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갖고 있지 않은 경우, 정보나 경험을 제공한 후에 코칭 스킬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긴급한 상황에 처해 있어 충분한 질문으로 상대의 생각을 열 만한 시간이 없거나 해당 분야에 대한 경험이 적은 신입사원의 경우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코치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나 경험을 제공하는 것(티칭)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