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관리 4.0 시대
우리 이 표를 한번 볼까요? 이 표는 석세스파인더(SuccessFinder)라는 리더십 진단에서 글로벌 리더가 갖춰야 될 역량을 이렇게 레벨별로 정의한 것입니다.
성과관리에 집중하는 팀장 레벨에서는 과제전문성이 주요 역량입니다. 이 '과제 전문성'이 무엇인지 세부 역량을 보니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합의 촉진, 조정과 합의, 소통과 지원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즉, 관계(Relationship) 역량의 키워드들이 집중된 것을 알 수 있죠?
다음 레벨 임원의 세부 역량 또한 피플 패러다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팔로워십을 촉진시키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발현하는 것이 주요 역량입니다. 그 다음으로 최고 경영진인 C레벨로 가게 되면 경영환경 등 시장의 큰 그림을 보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리더의 주요 세부 역량을 살펴보니, 지금껏 우리가 간과하고 있던 커뮤니케이션과 관계 역량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또한 업무와 관계 역량이 종합적으로 발현이 될 때에 성과가 향상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젠 성과관리 4.0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듯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인정하고 피드백하여 몰입하게 하는 성과관리를 말합니다. 집단지성의 힘으로 데이터 기반의 성과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시대인 것이죠.
그래서 리더는 지속적인 원온원을 통해 한 사람의 다각적인 측면을 볼 수 있어야 하며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쩌면 성과관리 4.0은 새로운 어떤 것이 아니라 코칭의 패러다임과 맞닿아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래서 성과 관리 4.0시대에 리더는 조직 안에서 구성원들을 동기부여하고 잠재력을 이끌어내어주며 성장의 동반자로서, 상생적 파트너십이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1on1을 통해 구성원을 코칭하는 것, 그것이 바로 업무와 관계, 사고 역량을 아우를 수 있는 툴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