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코칭_코민상담소] 생각을 여는 질문 꿀팁 대방출! #SuccessFinder 진단 독점 계약 체결!!
안보면 손해!
2022. 12. 5.
[인코칭_코민상담소] 생각을 여는 질문 꿀팁 대방출! #SuccessFinder 진단 독점 계약 체결!!
안보면 손해!
기획레터 코민상담소 5호
구독자님, 반갑습니다.
코칭 고민 상담소의 코니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인사드립니다!
코칭 고민 상담소는 구독자분들의 사연과 조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전문코치의 코칭적 솔루션을 제공해드리는 특집 뉴스레터입니다.
*코칭적 솔루션이란? 코칭을 통한 솔루션이 아니라, 코칭 철학과 코칭적 접근을 바탕으로 한 문제 해결 솔루션을 의미합니다.
그럼, 다섯 번째 사연을 만나볼까요?
닉네임 '물음표 살인마'님의 고민입니다.
어차피 답은 정해져 있다?
그림: 코칭문화확산팀 컨텐츠파트 김다솔 선임(KAC)
💌
얼마 전에 회사에서 코칭 교육을 받게 해서 코칭을 처음 접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유익한 교육이었습니다. 신임 팀장으로, 앞으로 어떻게 팀원들을 이끌어가야하나 막막했는데 일종의 설명서를 갖게 된 것 같아 든든했었죠. 그 중에서도 질문을 통해 팀원의 잠재력을 스스로 발휘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어서 질문에 대한 실천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질문에 대한 팀원들의 반응은 충격적이었습니다. 한 팀원이 준비한 자료 검토 요청을 해오길래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우리 팀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어떤 모습을 기대하는지 질문했더니 한참 머뭇거리다가 이런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그냥 바로 말해주시면 안되냐고요.
그런 반응이 몇 번 반복되자 저도 저대로 당황해서 어떻게 그렇게들 스스로 생각해보려는 노력도 안하려고 하냐고 팀원들에게 괜히 화를 내버리고 말았네요.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리더로서 역량부족인지 자책만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코칭 질문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
'물음표 살인마'님 반갑습니다.
열심히 교육받아서 좋은 마음으로 활용하셨을 텐데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속상하셨겠어요. 팀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려는 마음만으로는 현실의 장벽에서 예기치 않은 순간을 맞기도 하죠. 코칭 스킬은 그 방법보다도 어떤 방식과 어떤 마음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질문하는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 코칭 팁1.소통의 채널을 먼저 확보하자
누구나 갑자기 금세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 당황할 것입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상사가 팀장님에게 갑자기 같은 질문을 한다면 어떨 것 같으신가요? 마찬가지일 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이미 팀원들과의 소통의 채널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소통의 시작은 부담이 없는 작은 이슈에서 시작해서 팀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부터 해야 하고요. 상사가 자신의 의견에 대해 공감적 경청을 하는 것을 인식한 팀원은 심리적 안전감을 가지게 될 것이고, 점차 더 큰 이슈에 대해서도 점차 자신의 생각을 열어 보일 거에요.
📢 코칭 팁2. 심판자의 자세와 질문을 멈추자
우리는 보통 자신의 기준으로 남에 대해 판단하고 평가하며, 남이 자신이 가진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마릴리 애덤스는 자신의 저서 ‘질문의 기술’에서 이를 심판자(Judge)의 자세와 질문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구성원과의 대화에서 리더가 심판자의 자세와 질문을 하면 상대는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면서 절대로 자신의 생각을 열어 보이려고 하지 않겠죠. 이때 충조평판(충고,조언,평가,판단)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 코칭 팁3. 학습자의 자세로 질문하자
인간은 누구나 쉽사리 심판자의 자세와 질문으로 끌리기 마련입니다. 이때 관점을 바꾸어 “이 사람에게 무엇이 필요할까? 사실은 뭘까? 어떤 선택을 할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고,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하면, 감정의 포로가 되지 않고, 감정을 주도적으로 다스려 나갈 수 있게 되고, 상대방은 마음을 열고 비로소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마릴리 애덤스는 이를 학습자(Learner)의 자세와 질문이라고 불렀습니다.
👼 Editor's Tip!
상사가 갑자기 너무 열린 질문을 하면 솔직한 대답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질문의 의도를 모르면 나의 지식이나 태도를 평가하고자 질문하는 건 아닌지,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은 아닌지, 의심하고 방어적으로 되기도 하더라고요. 질문자로서 어떤 의도로 하는 질문인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답변에 대한 호기심의 태도를 가지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내가 자료를 검토하기 전에 00님이 생각하는 결과는 어떤 모습인지, 특별히 기대하는 바가 있는지 궁금해요. 그 부분에 대해 알면 세부적인 검토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주면 좋을까요?”와 같이 의도와 함께 질문한다면 상대를 안심시키면서 생각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또 질문하기 전에 내가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먼저 이야기한 다음 질문을 하는 것도 상대의 마음을 여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분명히 할 말이 있어 보이는데 질문부터 하면 상대가 편하게 답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결국은 이런 방법들이 다 내가 심판자가 아닌 학습자이자 조력자로서 질문한다는 것을 상대가 느끼게 하기 위함이니 내가 먼저 진정한 조력자로서 질문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