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시작된 리더십 코칭. 인코칭은 신임 임원 D님께 '성공코칭'(성공진단을 기반으로 한 리더십 코칭)을 제안했습니다. 그동안 막연히 느낌으로만 알던 본인의 행동 성향과 리더십의 강점을 수치로 확인 후 '어떤 방식으로 일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인지'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죠. 진단 결과는 아주 뚜렷했습니다.

Good!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대로 차근차근 실천해나가는 데 강한 힘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복잡한 일일수록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체계를 잡아 나가는 걸 좋아하고요. 성공진단에서는 이걸 ‘체계정립’이라 부릅니다.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 스타일이기도 했습니다. 정직함과 올곧음으로 지금의 자리까지 오셨죠. ‘원칙준수’ 역량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하나, 스스로 정한 목표에 대해선 책임감을 가지고 완수하려는 집중력도 돋보였습니다. 목표가 설정되면 어떻게든 완성해 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입니다. 이건 ‘자기목표추구’ 항목으로 나타납니다.

D 임원은 ‘책임감 있다, 믿고 맡길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했어요. 진단 결과를 보니 그 말들이 내 강점을 정확하게 표현한 말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죠. 하지만 진단은 강점만 보여주는 게 아닙니다. 그동안 스스로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리스크’도 확인했습니다.

Warning!

🔸재정적인 도전에는 조금 신중한 편이었습니다. 가능성보다는 안정감을 택하는 성향이 강했죠. ‘수익지향’ 점수가 낮게 나왔거든요.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 때, 그 원인을 본인의 내면에서 찾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지나간 일을 깊이 되새기기보다는 ‘지금 해야 할 것’에 바로 집중하는 분이죠. 이건 ‘자아성찰’의 역량이 낮게 나타났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감정을 드러내거나 해소하기보다는 혼자서 꾹 참고 넘기려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회의 시간엔 그저 차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속으로는 이미 많이 지쳐 있었죠. ‘스트레스 관리’ 영역이 특히 낮게 나타났어요.

“결과를 들으면서 좀 놀랐어요. 원칙을 세우고 계획적으로 일하는 스타일인 건 알았지만, 막상 제 감정과 상태를 돌아보는 건 어려워하고 있었더라고요. 팀원들에겐 ‘잘하고 있어요’라고 자주 말하면서, 정작 저 자신한테는 그런 말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라며 D 임원은 허탈하면서도 개운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성공진단이 D 임원에게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의 힘과 어떤 부분에 더 균형을 갖출지를 알려주었거든요. 그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코치와 함께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조금씩 재정비해 나갔습니다.

좋은 리더는 자신에게도 따뜻해야 합니다

D 임원의 담당 코치님은 말했습니다.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임원들은요, 나는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본인을 끊임없이 채찍질해요. 하지만 진짜 좋은 리더는 스스로의 강/약점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에요. 자신에게도 너그러워야 남도 포용할 수 있어요.”

이번 코칭을 계기로 D 임원은 자신만의 리더십을 새롭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원칙과 프로세스만 이야기하던 방식에서, 사람과 관계 중심의 리더십으로 전환했어요. 회의의 시작을 성과 보고가 아니라 '요즘 팀 분위기 어때요?라는 질문으로 바꿨죠. 스트레스가 쌓일 땐 진단의 결과를 돌아보며 스스로를 인정하고 다독였어요. 그 결과 구성원과의 관계도 더 부드러워졌고 본인의 마음도 훨씬 가벼워졌다고 합니다.

이 사례가 말하는 메시지는 명확해요. 신임 임원도 ‘온보딩’이 필요하다는 것. 신입 사원의 온보딩처럼 조직 구조나 업무 흐름을 익히는 게 아니라 나의 리더십이 조직문화와 어떻게 맞물릴지, 내가 어떤 방식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사실 너무나 바쁜 임원이 온보딩까지 하기란 참 어렵죠.

신임 리더의 효과적인 온보딩을 돕는

인코칭의 성공진단(SuccessFinder) 임원코칭

성공진단은 50년 이상의 심리 과학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더의 내재 성향, 리더십 장점, 잠재적 리스크 등을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특히 신임 임원의 온보딩에 활용 시 놀라운 효과를 보이고 있어요. 또한 인코칭은 20년 이상의 리더십 코칭 경험을 바탕으로 신임 리더의 리더십 코칭 설계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 객관적인 자기인식: 스스로 인식하지 못했던 리더십 사각지대 확인

✅ 빠른 조직문화 적응: 본인의 성향과 조직 기대 간의 간극을 빠르게 좁힘

✅ 역할에 맞는 리더십 설계: 임원 레벨에 맞는 전략적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방식 정립

✅ 대상자별 맞춤형 코칭: 진단 결과에 기반한 일대일 코칭으로 실질적인 행동 변화 유

— 임원을 믿고 모든 걸 맡기겠다는 말. 그 말이 때론 큰 무게로 다가올 때가 있습니다. 리더십은 임원/CEO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아는 데서 시작합니다. 그걸 확인하는 순간 리더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아요. 조직 안에서의 나, 리더로서의 나,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의 나. 그 모든 정체성을 더 건강하게 마주하는 길을 지금 인코칭과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