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큰 논란이 되었던 사건 아시나요? '업무시간에 저녁식사를 하는 직원'에 대한 내용으로, 단순한 논란을 넘어서 직장 내의 '공정성' 문제까지 논의되는 사례였습니다. 이 사건을 재구성하여 인코칭 김재은 대표가 동아DBR에 칼럼을 기고했는데요, 인코칭은 이 내용을 Q&A 형식으로 요약, 재구성해 보았습니다.
직장 내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이번 뉴스레터 꼭! 정독해보세요😀
팀원과의 갈등관리가 고민인 팀장(🤷♂️)에게 드리는 인코칭(👩🏫)의 솔루션!
🤷♂️ : 최근에 저희 팀원이 근무시간에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지적하니, 팀원이 되려 저에게 "저녁먹으러 가는건 안되고, 팀장님처럼 업무시간에 담배 피러 가는건 됩니까?"라고 묻더군요. 몹시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제가 문제인 건가요? 이런 팀원과는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할까요?
💡"리더의 행동을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살피는 다수의 직원이 있기 때문에 다차원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단계적으로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 : 직원이 5시20분쯤 저녁을 먹기 위해 자리에서 사라지는 사건은 겉으로 보면 업무 시간을 유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조금 더 깊고 복잡한 이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정성과 개인의 자율성, 워라밸과 리더의 행동 및 피드백 스타일까지도 살펴보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칙 준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성세대의 리더가 자율성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 ‘업무 태만’에 대해 피드백하니 팀원은 리더의 흡연 행동을 역으로 지적하며 ‘이중적 잣대’라 비난하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는 신중하게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신중하게 행동한다는게 어떤 뜻일까요?
💡"리더는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잘못되거나 오해를 줄 수 있는 모습이 있었다면 그 행동을 멈춰야 합니다."
👩🏫 : 이 상황에서 팀장으로서 의도하지 않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경우는 없었는지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구성원이 리더에게 갖고 있는 잣대는 생각보다 높습니다. 리더가 구성원의 저녁 식사 시간을 관찰했다면 다른 수많은 구성원도 리더의 흡연뿐 아니라 다른 행실을 관찰하고 자신이 가진 기준보다 더 높은 기준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리더에게는 이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영향력을 멈추는 것은 신뢰 구축을 위해 시작이자 필수입니다.
🤷♂️ : 행동뿐만 아니라 말도 신중하게 하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피드백하기 전에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먼저 보 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 피드백은 상대방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기에 제공하는 것이기 피드백을 주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불편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 발전적인 피드백(Constructive Feedback)을 제공할 때는 더더욱 상대방이 나의 지적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인지 살펴보며 내용을 준비해 상대방을 이해하는 태도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드백의 순서를 ‘공감 - 성장 – 기대’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 업무 시간에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것은 잘못된게 맞지 않나요?
💡"팀 내에서 업무 시간에 대한 이해를 확인하고 생산적으로 협업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갖습니다."
👩🏫 : 많은 기업에서 리더들은 ‘원칙준수(Acting on Principle)’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강조합니다. 반면에 구성원들은 ‘공정함(Fairness)’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리더는 ‘해결사’의 관점에서 이슈를 바라보고 판단하려고 하고, 구성원은 ‘과정의 참여자’가 되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같은 대화를 하더라도 입장 차이로 인해 갭이 점점 더 벌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업무 시간 내 협업에 불편을 주는 것이 무엇인지 팀 내에서 다 같이 논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 팀원이 대뜸 "업무시간에 담배 피러 가는건 됩니까?"라고 했을때 너무 당황 스러웠습니다. 이런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리더는 피드백을 잘 수용할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 캐나다의 리더십 진단 프로그램 석세스파인더(SuccessFinder) 진단에서 국내 리더들의 선호 역량을 분석했을 때 ‘비판 수용성(Open to Criticism)’이 유난히 낮은 사람이 많은 것을 발견했습니다. 팀원이 흡연에 대해 지적했을 때 너무 놀라거나 흥분할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말한 내용의 객관성과 중요도를 확인한 후에 그 부분만 수정하면 됩니다. 나의 모든 부분을 비판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피드백을 잘 받는 연습을 하는 것은 리더의 성장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피드백을 잘 수용하기 위해서는 리더 자신이 조직 전체를 볼 수 있는 눈과 여유 있는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저희 인코칭 👩🏫의 솔루션이 도움이 되셨나요? 칼럼의 내용을 재구성하다 보니 솔루션이 짧아졌는데요, 아래의 '칼럼 원문 보러가기'의 링크로 가시면 더욱 자세하고 구체적인 인코칭 김재은 대표의 해답을 얻을 수 있으니 방문을 추천해 드립니다.
인코칭에서는 SuccessFinder를 활용하여 조직 구성원의 역량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개인화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서비스와 영업 분야의 리더들에게 필요한 전문적인 코칭을 제공하는 코칭포비즈니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를 결합한다면 조직 내 갈등관리와 성과창출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조직내 소통 문제를 관리하고 성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필요하다면 인코칭의 비즈니스 코칭 서비스를 받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본문 김재은 대표의 솔루션에서 언급된 원칙준수, 공정함, 비판수용성 등은 인코칭의 SuccessFinder에서 진단 가능한 역량 중 일부입니다.)